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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왕국 비인기 지역 재발견 (가성비, 풍경, 힐링)

by 집충이 2025. 4. 14.

태국은 방콕, 푸껫, 치앙마이 등 인기 있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비인기 여행지에도 매력적인 장소가 많이 숨겨져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태국의 숨은 여행지들을 소개하, 가성비 좋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진정한 힐링이 가능한 곳들을 재발견해보려 합니다. 번잡함에서 벗어나 태국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태국의 Khon Kaen 도시 풍경

가성비 최고! 여행 예산 걱정 없는 타이왕국의 비인기 지역의 숨은 보석들

태국을 여행할 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저렴한 물가입니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에서는 점점 물가가 상승하는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진정한 ‘가성비 여행’을 실현할 수 있지요.

그 중 하나는 태국 북동부 이싼 지역은 많은 관광객에게 생소하지만, 이곳은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저렴한 숙소, 식사 옵션이 가득합니다. 콘깬(Khon Kaen), 우돈타니(Udon Thani),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 같은 도시에서는 하루 숙박비가 1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중급 호텔도 2~3만 원 선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로컬 시장에서는 2,000원 이하로도 한 끼 식사가 가능하며,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현지식 음료도 매우 저렴합니다. 관광지 입장료 또한 대부분 무료거나 1,000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싼 지역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바가지요금이 없고, 현지인들이 더욱 친절하게 여행자를 맞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장거리 이동도 저렴하게 가능합니다.

로컬 버스나 기차는 물론, 슬리핑 버스도 운영하여 하루 몇 천 원으로 밤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야간 기차는 침대칸이 마련되어 있어, 교통비와 숙박비를 동시에 아낄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인기 여행지와 비교해 물가 차이가 체감될 만큼 크기 때문에, 소박하지만 풍부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계획만 잘 세우면 1인당 하루 예산이 2만 원 안팎으로도 가능한 꿈 같은 여행이 실현됩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 진짜 자연을 만나다

태국의 숨은 여행지들은 아직 관광 개발이 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게 매력입니다. 복잡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천국 같은 곳들이죠.

대표적인 한곳이 바로 꼬꾸드(Koh Kood)입니다. 태국 동부에 위치한 이 섬은 ‘마지막 천국’이라 불릴 만큼 청정한 해변과 밀림을 자랑합니다.

꼬사멧(Koh Samet)이나 꼬창(Koh Chang)에 비해 관광객 수가 적어, 해변을 혼자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한적합니다. 스노클링, 카약, 바다낚시 등의 액티비티도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섬 내부에는 작은 폭포와 정글 트레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숙소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일출과 일몰을 객실 안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부의 소도시 파이(Pai)는 태국 내에서도 조용한 힐링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산과 계곡, 온천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펼쳐지며,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주변을 여행하면 작은 폭포와 전망대, 수풀 속의 카페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파이 협곡(Pai Canyon)에서 보는 석양은 이 지역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여행자들 사이에선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매홍손(Mae Hong Son), 남푸(Nam Phu), 프래(Phrae) 등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연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보석 같은 지역들입니다. 이러한 장소들은 번잡함 없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며, 여행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줍니다. 사진 찍기에도 완벽한 배경이 되어주며,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여기 어디야?’라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지요.

몸과 마음의 치유, 진정한 힐링을 찾는다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태국의 비인기 여행지는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상업적인 요소가 적고,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힐링의 핵심 요소가 아닐까요?

나콘시탐마랏(Nakhon Si Thammarat)은 남부에 위치한 조용한 도시로, 전통 사원과 바닷가, 현지 시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명상 체험, 사찰 숙박 프로그램, 승려와의 대화 등 마음을 다스리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관광이 아닌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에 적합합니다.

치앙라이(Chiang Rai)의 산간 마을에서는 지역 부족 문화와 함께하는 홈스테이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카족, 몽족 등 전통 문화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소수민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삶의 방식과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람빵(Lampang), 프래(Phrae), 나콘빠놈(Nakhon Phanom) 등은 도시화가 적고 조용한 분위기가 살아 있는 지역으로, 천천히 걷고, 책을 읽고, 현지인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여행을 만들어줍니다.

요가와 명상 중심의 리트릿 센터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식이요법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신청하거나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대부분 비용도 한국 대비 매우 저렴합니다. 이처럼 태국의 비인기 여행지들은 시끄러운 파티나 쇼핑 대신, 진정한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를 풀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진정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심신이 지쳐있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관광지입니다.

 

태국은 인기 관광지 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비인기 지역을 품고 있는 나라입니다. 저렴한 여행비용,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그리고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이들 숨은 여행지들은 ‘여행의 진짜 의미’를 되새기게 해줍니다. 남들이 다 가는 곳 대신, 당신만의 조용한 천국을 찾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떠날 시간입니다. 다음 여행은 조금 더 특별하게, 태국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보세요.